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졌다... 나에게... 힐링이란 것이 필요했다... 그렇게 가방을 매고 용산역 '청춘열차'에 몸을 싣었다. 조용히 생각하며 쉴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생각하다 일전 친구가 힐링하고 왔다던 게스트 하우스가 떠올랐다! 춘천 게스트 하우스라 검색하니 '나비야'라는 게스트 하우스가 딱 하나 검색 되었다. 다행히 기차 시간과 게스트 하우스 픽업 시간이 맞아 춘천역으로 5시 30분에 픽업 나온 픽업 차량을 이용하여 게스타 하우스에 도착! 눈 쌓인 춘천, 그리고 마음에 드는 글 귀의 한옥 게스트 하우스 입구가 마음에 쏙 들었다. 급하게 떠나온 나의 힐링 여행에 부족함 없는 풍경이었다. 온돌방도 있지만 역시 홀로 여행족에게는게스트 하우스 만큼 좋은 곳도 없는 듯 싶다. 온돌방 2게에,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