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하고수동 해변 앞에 위치한 "우도 해광 식당"
우도투어 중 점심때가 되어 어디서 식사를 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우도 해광식당의 보말칼국수가 맛있다는 얘기가 생각나 찾아 갔다.
보말칼국수는 기본 1인 하나씩 주문이 원칙이다.(일행의 수만큼 주문해야 함)
혼자 여행 중이라 모 선택의 여지 없이 1인분 주문, 추후에 다른 여행자에게 들은 얘기지만 바쁠때는
1인분 주문 안된다고 한다^^;;;
보통 칼국수에 나오는 김치 외에는 특별한 것 없는 밑반찬이다.
칼국수가 한참 끓여질쯤 살짝 맛을 보니 살짝 싱숭한것 같아 청량고추를 조금 넣어 같이 끓이니
칼칼한 맛이 훨씬 좋았다.
맛은 아주 깔끔했다.
워낙 국수류를 좋아해서 면사리 추가가 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혼자 2인분을 먹기는 힘들듯 하여
1인분 보말 칼국수 후루룩 깔끔하게 비워냈다^^
개인적으로는 우도에서 하고수동 해변이 가장 예뻐서 그 해변가에서 시간을 보낼 요량이라면
해광 식당에서 먹고 하고수동 해변에서 쉬며 느긋한 우도 유랑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