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방문시 해물칼국수 팔던 봉쉡이 망고쥬스 가게로 바뀜
제주 동쪽 월정리 해변에 위치한 해물칼국수집 "봉쉡"
월정리 그 예쁜 바닷가에 카페말고 식사를 할 수 있는 밥집이 생겼다!!
빨간 간판이 눈에 띄는 해물칼국수집!!
워낙 면류를 좋아해서 우선 들어가보았는데
메뉴는 선택의 여지 없이 딱 한개 "해물칼국수"
실내의 소담한 인테리어와 무엇보다 왠지 음식을 정직하게 만들것 같은
멘트들이 벽면에 있는 칠판에 빼곡히 적혀 있었다.
이집의 해물칼국수에는 절대 인공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또 칼국수와 곁들여 나오는 김치는 매일 매일 담근다고 하니 이 얼마나 매력적인가?!
무엇보다 당일 판매할 재료만 사와 당일 재료가 문을 닫는다고 하니 일찌감치 가지 않는다면
봉쉡의 해물 칼국수는 맛보기 힘들터~
우선 입이 딱벌어지는 해물칼국수 비주얼!!!
맛도 아주 깔끔하다.
봉쉡 혼자 운영하는 곳이라 음식 서빙도 셀프!
그리고 화장실 입구 개수대에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설거지 찬스까지 센스 있게 붙여 놓으셨다.
물론 설거지는 옵션 사항이지만 예쁜 월정리 바다를 보며 좋은일(혼자 종종이는 봉쉡도 돕고, 기부도하고)도
할 수 있다고 하니 해물칼국수 맛있게 먹고 팔걷어 붙이게 만들던 곳!
이날 아침 개시 손님으로 갔는데 여유있게 월정 바닷가를 바라보며 먹는 해물칼국수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