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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아쿠아리움

주말만 되면 아이와 어디서 무얼하고 놀아줘야 할지가 고민인 고줌마씨!
요즘 부쩍 날이 추워져서 외부 활동이 너무 힘드어서 어디갈지 고민하다 가깝고 실내인 곳을 찾다 보니 63빌딩 아쿠아리움이 레이더망에 포착~~

요즘 이렇게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곳은 무조건 인터넷 먼저 검색 하고 입장료 가격 분석 들어간다.ㅋㅋ 역시 63빌딩 아쿠아리움도 할인된 가격에 입장료를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있더라는...판매처는 여러군데지만 가격은 다 똑같아서 아이디 적당한데 들어가서 구매 성공!





63빌딩 아쿠아리움은 인터넷에서 구매하니 30분 이내로 이렇게 문자로 입장권이 띡~ 전송된다. 아쿠아리움에 가면 그냥 요거 전송된거 보여주고 바로 입장 하면 된다. 아...진짜 너무 편리한 세상~~!!



한화에서 운영하는 아쿠아리움 중에는 63빌딩에 위치한 것이 제일 작은 규모인듯 하다.

메인 수족관도 다소 아담한 느낌이다.^^;;;




메인수조와 그 옆쪽에 물범이 사는 수조에서 시간대별로 인어쇼와 물범쇼가 진행되는데 주말이라 더 그랬는지 몰라도 쇼 진행 시간 전에 자리를 맡으려고 사람들로 이미 시작 한참 전에 수족관 앞이 사람들로 붐빈다.




각 쇼가 한 8분 정도면 끝나는 듯...자리 잡고 기다리는 시간보다 짧게 끝나버리는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랄까



저녁 7시 30분에 피아노 공연이 메인 수조 앞에서 진행되었지만  우리는 아이의 보채기로 인해 짧고 굵게 물고기와 쇼만 구경하고 나왔다. 아이 없이 연인끼리 놀러온 사람들은 느긋하게 관람하고 가도 좋을듯 하다. 나도 주말밤 피아노 공연을 기대하고 갔지만 역시나 그런 관람은 사치 흑...T.T



우리집 아들내미는 큰 물고기가 있는 수조 앞에서는 무서워서 아빠 품에 꼭 붙어 떨어질 줄을 모르더라는....아무튼 전체적으로 너무 수족관이 작고 볼거리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랄까...내부에 카페가 하나 있긴한데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도 없고 그냥 테이크 아웃해서 들고 다니며 마셔야 하는 수준이라 오랜 시간 아이와 안에서 있기도 조금 불편한 구조다. 그래도 짧고 굵게 구경하고 나오기에는 그냥저냥 한번쯤 방문해 볼만 한곳~
다행이 36개월 이전까지는 무료가 성인 두명 가격으로 다녀왔지만 할인권 구매해서 가도 2인 기준 4만원이 넘는 가격이니 그냥 가성비는 조금 낮은 느낌을 떨칠 수 없다.


63빌딩 주차료 어마어마해서...원래는 피아노 공연까지 보고 느긋하게 놀다 오려고 갔기에 주차는 한강둔치에 차를 세워두고 갔더라는...이렇게 빨리 보고 나올줄 알았으면 그냥 실내 주차할껄 했더라는...T.T
참고로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한강둔치 주차장 무료이니 주말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셔도 좋을 듯 해요. 아쿠아리움 방문하면 1시간 30분까지는 무료 주차 가능 하지만 그 이후 부터는 15분에 1000원씩 주차료가 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