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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담(정성스레 만들어 담아내다) in 제주

산방산 근처 음식점 만담(정성스레 만들어 담아내다)!

이번 제주 여행은 주로 서쪽에 머물렀는데 동쪽에 유명한 모 전복돌솥밥이 너무 먹고 싶었으나

그걸 먹자고 동쪽까지 가자니 너무 멀어서 찾다 찾은 곳이 바로 이곳 만담!!

서쪽 돌솥전복 파는 곳은 왜이리도 없던지...그냥 돌솥 전복밥이 먹고 같던곳

 

산방산탄산 온천에서 온천을 하고 유모차를 밀고 걸어서 슬슬갔다.

온천에서 한 100미터에서 200미터 내외에 있어 걸어가기도 좋다.

우리가 갔을때는 점심과 저녁의 그 중간쯤이어서 사람이 우리팀밖에 없을 정도로 한산했다.

동쪽에 파는 돌솥전복밥과도 비교해 보고 싶기도해서 돌솥전복밥으로 통일하여 주문!

 

 

오! 이곳의 돌솥전복밥은 전복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는구나~

먹기에는 사실 슬라이스해서 들어간것이 편한데 아마도

이곳의 주인장은 우리집은 돌솥에 전복이 하나가 통째로 들어간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구나 싶더라~ㅋㅋ

사실 동쪽의 유명 전복돌솥밥과 비교해보자면

담백함이나 돌솥밥 자체의 맛은 좀 떨어지지만 나름의 또 색다른 맛이 있다.

약간 오일리한 맛이라고 할까?!(마가린이나 버터가 살짝 들어간듯한 맛?!)

돌솥밥도 돌솥밥이지만 이집은 밑반찬이 진짜 정갈하고 너무 맛나다.

이름대로 정말 정성스럽게 만들어 담아낸 느낌이랄까.

 

 

요즘 제주 토속 음식점 음식값이 너무 비싸서 사실 생선하나 나오는

밥을 먹을라해도 가격이 장난아니다.

15000원 싼건 아니지만 비싼 제주 물가에 먹을만한 밥 찾기가 힘든 요즘

그래도 돈값하는 음식으로 추천할만한 것 같다.

 

 

아기 의자도 있어 아이들 데려가 먹기도 괜찮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