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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중옥 펜션 in 제주

2016년 8월 29일부터 9/2일까지 4박 5일간 떠난 제주 여행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귀염둥이 아들까지 셋이서 오붓하게 급작스럽게 떠난 여행이라

예산을 최소한으로 하기위해 비행기와 숙박을 아끼는 방향으로 검색 시작!!!

그리하여 산방산 근처에 있는 귤중옥이란 펜션 2박 협재 해변 앞에 위치한 민박 2박을 예약했다.

일전 가족 여행때 소셜커머스에서 구매해간 숙소중 가성비 훌륭하게 성공한 숙소가 있어서 이번에도

검색끝에 찾아 낸 곳이 귤중옥이란 펜션이고 다른 한곳은 협재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기 위해

지도에서 해변 앞에 위치한 민박을 구글 사진으로 확인후 간판의 전화 번호로 전화해서 예약.

사실 두번째 숙소는 블로그 및 기타 검색으로도 사진을 찾기 힘들어 위치만 확인하고 그냥 예약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귤중옥은 진짜 너무 훌륭한 숙소 였고 다른 한곳은 정말 맨바닥에 누워 자야할 정도로

침구류가 더러운 것은 물론 샤워 시설과 화장실이 밖에 있었다는 것! (더욱더 놀라웠던 것은 두 숙박 시설의

금액마저 같았다는 것!!!) 협재에 예약했던 숙소는 5천원도 아까울 정도였다.

결국 일박만 하고 마지막날 예약은 취소하고 다시 귤중옥으로 갔다!!

 

호텔보다 더 분위기 있고 깨끗하고 조식까지주는 귤중옥!!

이름이 독특하다고 느꼈는데 펜션에 가보니 귤밭 중간에 위치해 있었던 숙소~

귤이 익기 시작하는 시기에 묵는다면 펜션의 매력을 더욱 많이 느낄수 있는 곳이다.

 

 

2015년에 오픈한 펜션이라 펜션 자체도 너무 깔끔하고 귤을 컨셉으로 지어진듯한 숙소의 컬러감이

귤밭과 어울어져 참 예뻤던 곳이다. 시설도 시설이지만 침구류가 정말 깔끔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베개커버도 투숙객이 체크아웃하면 빨아서 항상 새걸로 교체해 놓으신다니 주인장의 깔끔함과

투숙객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곳이었다. 연박할때 디럭스룸이 없어서 하루는 스위트룸 하루는 디럭스 룸에서

묶었는데 아이가 있어 추가 이불이 필요했는데 알아서 그냥 이불까지 제공해 주시는 센스만점과 친절함!!

요즘 왠만한 숙소는 추가 이불하면 돈을 추가로 더 받던데 추가 요금 없이 제공해 주셨다.^^

그런데 그 추가로 제공해 주신 이불까지 너무 깔끔하고 좋았다.

 

 

디럭스 룸은 원룸 형태에 화장실이 있고 스위트 룸은 넓은 거실이 있고 침실이 별도로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매일 아침에 제공되는 조식 또한 진짜 펜션의 컨셉에 맞추 이 센스란!!

귤쥬스에 직접 만드신 귤잼까지 제공된다. 여기에 커피와 생달걀 그리고 식빵!!

이것만 다 먹어도 아침을 든든히 시작할 수 있는 정말 백점 만점의 조식이었다.

밥을 해먹을 수 있는 조리 도구도 준비되어 있어 우리는 아침마다 아이 밥도 해서 먹였다.^^

위치가 번화가가 아닌 정말 귤밭 사이에 있어 조용하게 쉬다 오기 너무 좋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 일듯 싶다. 렌트 차량이 있다면 숙소 가까운 곳에

가볼만한 곳도 아주 많아서 생각보다 위치도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 이정도로 훌륭한 시설과 서비스에 이토록 합리적인 숙소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가성비 최고인 숙소였다. 귤이 노랗게 익었을때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숙소다.

 

여행 내내 가장 감동적인 숙소여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 바로 이렇게 업데이트 해본다.^^

 

http://www.gyuljung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