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0박 12일의 꽃보다 가족 여행지 베트남...일정중 절반은 하노이에
그리고 그 절반은 다낭과 호이안에 머물렀다. 이번 포스팅은 요즘 핫한 휴양지 다낭!!
다낭까지는 한국에서 4시간 반정도 소요되는데 다낭 직항은 보통 자정에 출발하는 비행기 밖에 없다.
우리는 하노이에서 다낭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베트남 저가항공 Viejet 국내선을 이용해서 넘어갔다.
Viejet 항공 결항과 지연이 잦다고 하더니 하노이에서 다낭갈때 2시간 지연되는 바람에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2시간이나 대기 했다.
하노이에서 다낭으로 넘어오니 같은 나라인가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너무 달랐다.
우선 도로 넓고 깨끗하고 정말 휴양지 다운 면모를 보이더라.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더오션빌라 숙소에 픽업 요청을 해두어 공항에 도착했을때 픽업 차량이 나와 있었다.
(참고로 다낭 공항에서 숙소까지 편도 픽업 비용은 VND 750,000 이었음)
다낭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호이안인데 호이안은 또 별도로 따로 포스팅이 필요할듯 하여
다낭 위주로 소개해 본다^^
다낭 시내 어디갈까 고민되면 다낭 시내에 있는 아시아 파크라는 놀이동산과 거기서 걸어 이동 가능한
롯데마트 추천한다. 공항에서 숙소로 들어오는 길에 엄청나게 큰 회전 관람차를 보고 운전 기사에게 물어보니
아시아 파크 썬힐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일부러 다낭 야경을 보기 위해 시내에 나가서 조금 일은 저녁을 먹고
아시아 파크라는 놀이동산에 갔다. 아시아 파크의 자유이용권은 VND100,000(한국돈으로 5천원 정도)이다.
그날 비가 살짝 와서 였는지 몰라도 마치 놀이동산을 통째로 빌린것 처럼 사람이 없어서 정말 기다리지 않고
아이와 함께 탈 수 있는 회전목마, 기차등을 신나고 타고 야경 타임에 맞춰 썬힐 회전관람차 탑승할 수 있었다!!^^
회전관람차가 굉장히 커서 꼭대기에 올랐을때 다낭 시내가 한눈에 다들어오더라.
사실 난 살짝 무섭기까지 했다는^^;;;
아이들과 혹 다낭에 간다면 아시아 파크 방문 강추한다. 또 걸어서 롯데마트까지 5~10정도인데 혹 기념품을
살 요량이라면 여기 롯데마트 추천한다. 하노이 커피 거리보다 저렴하게 커피며 다양한 식재료 상당히 다양하게 판매한다. 무엇보다 정찰제라 바가지 요금 걱정없이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베트남 시내에서 저녁을 먹었던 "람비엔"
우리도 인터넷 검색하다 찾은 곳인데 한국 사람들 상당히 많이 오나보더라. 한국어로 된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다.
음식맛도 꽤 괜찮았던거 같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 날씨가 좋아서 우리는 건물 밖에 작은 정원으로 꾸며진 곳에서
식사를 했는데 날씨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다낭에서 2박을 했던 더오션빌라.
아고다 통해서 일찍 예약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는데 그래도 베트남 여행중 가장 비쌌던 숙소.
하지만 정말 그 돈값한 숙소!!
공항에서 오션빌라까지는 약 20~30분 정도 소요되는듯하다.
가는 길에 숙박 예약 사이트에서 많이 보았던 초호화 숙소들이 즐비해 있더라.
다낭은 휴양지이기 때문에 베트남 물가에 비해 굉장히 비싼 리조트들이 많다.
어떤 곳은 심지어 몰디브 숙박비와 견줄만큼 입 딱벌어지는 곳들도 많다.
휴양지까지 왔으니 베트남 여행중 가장 좋은 시설에서 한번 묵어보자는 마음으로
가성비 대비하여 예약했던 곳이 바로 더오션빌라(The Ocean Villas)는 곳이었다.
2층으로 된 건물은 통으로 다 사용하는 구조인데 침실은 2층에 2개가 있었고 1층에는
거실과 부엌, 개인풀까지 구비되어 있다. 화장실도 방마다 다 있고 1층에도 있어서
너무 사용하기 좋다. 무엇보다 레지던스와같은 시스템이라 간단한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조리도구 및 식기도 있다. 또한 세탁기도 있어서 세탁도 가능하다. 세제도 요청하면 주기때문에
장기 투숙및 여행자들에게도 좋을듯 싶다. 리조트의 조식도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쌀국수를 포함한
조식의 질이 상당히 훌륭하다. 무엇보다 조식을 하는 레스토랑에서 리조트 해변과 수영장을 풍경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데 뷰가 상당히 좋다.
숙박 기간중 점심도 리조트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음식이 상당히 훌륭하다. 맛집이라고 찾아갔던
다낭 시내에 있던 레스토랑보다 개인적으로는 더 맛있었다. 리조트에서 충분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이곳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도 권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