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썸네일형 리스트형 Love is... 얼마전 수업시간에 백록담 일화를 듣고 블라즈가 '유미 구두쇠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런 상황이었다면 할 수 없이 새것으로 사야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을텐데 굳이 그렇게 핸드폰을 찾으려 애썼던 모습이 그렇게 비춰졌나보다. 그러면서 내게 "진짜 새로 사도 됐을텐데 왜 그랬어?"라고 물어보더라. "음...글쎄...구두쇠라기보다 난 내 물건을 잘 버리지 않는 편이야. 물건이라 할지라도 내가 한번 사서 사용하기 시작하면 물건에도 애정이 담기는거 같아. 그럼 똑같은 아이폰이라고 해도 내가 쓰던 아이폰은 수많은 아이폰들과는 다른게 되는거지" 이렇게 얘기 했더니 블라즈가 '어린왕자' 아냐고 물어보더라. 소설 속에서 어린왕자가 자신이 애정을 갖고 키우던 그 꽃이 수많은 꽃들 중에서도 그 어린왕자에게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