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썸네일형 리스트형 난 지금 무지개를 건너고 있다 하루에도 비가 왔다 개기를 열 두번도 더 반복하는 요상한 케언즈 날씨!! 덕분에 요즘 길을 걷다가도 심심치 않게 무지개를 만나곤 한다. 새하얀 뭉개구름과 파란 하늘 위 해가 비구름이 물러가고 있는 반대편에 도시를 덮어 버릴듯한 무지개 다리를 만들곤 하는데 그 크기가 상상을 초월한다. 내가 꼬맹이었을때 호수로 만들던 작은 무지개와는 차원이 다르다!! 정말 어딘가에는 저 무지개 다리를 건널 수 있는 곳이 반드시 있을 것만 같다. 흐린 하늘과 눈부시도록 맑은 하늘이 교차하는 그 지점에 마법처럼 나타나는 무지개... 그런 무지개를 보고 있노라니 잠시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난 지금 억수로 운좋게 그 동화 속 그 무지개를 건너고 있는 것은 아닐까?' 반드시 두 하늘이 교차하는 날에만 나타나는 그 신비한 무지개 다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