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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The Place

제주 독채_월정리 206

2015년 9/30~10/6 6박 7일간의 061 PJT (공동육아 프로젝트)

 

두번째 숙소는 월정리에 위치한 "월정리 206"

 

불과 3년 전에 비해 이제는 완전 제주 대표 관광지가 되어버리 월.정.리.

월정리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소낭 게스트 하우스에서 함께 운영하는 월정리 206 독채 펜션!

바로 바닷가 앞은 아니지만 오히려 북적거리는 바닷가와 좀 떨어져 있고 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개인적으로는 위치도 매우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이 숙소의 가장큰 강점은 소낭 게스트하우스에서

독채펜션 투숙객도 매일 조식을 제공해 준다는 것(밥과 국 반찬 4가지), 거기에 매일 아침마다

게스트 하우스 투숙객은 물론 독채 펜션 투숙객도 아침 6시 반까지 나오면 무료로 오름 투어를 해준다는 것!

우리처럼 아이를 대동하거나 꼭 아침식사를 해야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이점은 없을듯 하다.

 

참고로 요 독채 펜션에는 세탁시설과 조리 도구는 구비되어 있지만 어떠한 양념도 구비되어 있지 않다는것.

 

 

나는 매일 아침 제공되는 조식을 맛있게 먹었지만 우리 아이는 이유식을 먹고 있어서 조식 혜택을 이용하지 못했다.

2틀분 미리 주문해서 가져간 베베쿡 이유식이 떨어져 세화리까서 전복죽을 포장해와서 머무는 내내 먹여야 했던

슬픈 일화가 있었지만 말이다.

참고로 이유식을 먹여야 하는 아이와 여행하는 사람들은 아이가 먹던 이유식을 넉넉히 준비해 갈 것을 권장한다.

한달 이상 베베쿡 완료기 이유식을 먹이고 있었는데 여행때문에 그간 잘 길들여온 식습관 흐름이 끊길까봐

제주도로 배달 시키고자 했지만 섬으로는 배달이 되지 않아 결국 2틀치만 냉동시켜 갔는데 그 이유식이 떨어지고

만들어준 이유식은 먹지 않아서 결국 전복죽으로 남은 여행기간 끼니를 해결해야 했다.

(세화리에 연미정이란 곳에서 전복죽을 포장해주는데 1인분을 아이가 먹을 수 있도록 2끼로 나눠서 개별 포장해줌,

혹 이유식 때문에 고민인 여행맘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기를_#베베쿡 추천인 아이디:funstyle)

 

월정리 바닷가와도 멀지 않고 펜션의 이름이 이곳의 주소인 월정리 독채 펜션 "월정리 206"

침대방 하나에 온돌방 그리고 TV를 볼 수 있도록 거실과 연결된 공간에 커튼이 있어서 방으로도 사용 가능할 듯 하다.

 

 

4인에서 8인까지 사용 가능하며 예약은 하기 사이트에 나와 있는 전화번호나 소낭게스트 하우스에 연락하면 가능.

소낭 게스트하우스 사이트에 4인 기준 15만원이고 어른 아이 상관 없이 추가 2만원의 요금이 발생된다고 되어 있음.

 

http://cafe.naver.com/woljungli206

 

http://cafe.naver.com/jejusonang/405

(소낭게스트 하우스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