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요유메: 천대몽

일본 사람 특유의 예의 바른 느낌(?)의 서비스와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에 먼저 매료되는 삼청동에 위치한 치요유메!!

천년의 꿈이란 뜻의 치요유메는 그 이름만큼
그곳을 방문한 이들로 하여금 천년을 꿈꿀 수 있는 맛과 서비스 제공을 제1의 가치로 삼는듯 했다.

기모노 차림의 종업원 때문인지 마치 일본 어딘가에 와서 식사를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주 식사 메뉴는 물론 식사 이후에 나오는 호두 아이스크림까지 그 탁월한 맛에
식사 자체가 너무 기분 좋아지는 곳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장어의 약간 미끄덩 거리는 식감과 맛을 즐겨하지 않아
장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이 집의 장어덮밥과 장어 초밥은 이전에 가지고 있던
장어에 대한 편견을 말끔히 씻어 내고도 남을 만큼 훌륭했다.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을 이럴때 써야하나 싶을 만큼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장어 맛이 정말 일품이더라!!!

음식이 담겨 나오는 그릇이며 맛을 돋을 만큼 과하지 않은 장식에
식감은 물론 그 생김이 너무 깔끔한하여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맛집으로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info

주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5-2 2F
찾아가는 길: 삼청동 카페골목 끝부분 하루에 맞은편
영업시간: 12:00~22:00 (점심 12:00~14:30)
메뉴: 치요도시락 3만8000원, 특선스시 3만8000원, 초밥정식 3만원, 덮밥 3만8000~4만원
문의: 737-9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