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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게스트 하우스 in 제주

뻔걸 2014. 6. 21. 22:51

지금은 폐지된 '짝'이란 프로그램이 한창일때

요 프로그램의 컨셉을 표방한 게스트 하우스가 제주에 등장했다.

 

친구와 함께 제주 방문 계획이 있던차에 소셜 커머스에 남원점과 대정점에

각각 위치한 '짝 게스트 하우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두군데 모두 예약하여 다녀왔다.

 

기본적으로 두군데 모두 조식이 포함된 도미토리 이용 요금은 각 2만원씩이다.

때론 두군데 함께 이용하는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이때 이용하면 가격이 더욱 저렴하다.

두 지점 모두 바베큐 파티도 하오니 참석 의사가 있다면 예약시 함께 바베큐 파티 참석 여부를 알려주면 된다.

바베큐 파티 참석 비용은 별도 (일인 15,000원 정도임)

 

 

 

 남원점의 경우는 하나의 통으로된 건물에 도미토리 룸이 핑크, 블루, 그린 이렇게 3개로 나뉘어져 있다.

 반면 대정점의 경우는 복층 구조로 이뤄진 도미토리 건물 3개 동과 식사를 할 수 있는 2층으로 된 본체까지

4개의 건물로 이뤄져 있다.

 

개인적으로는 대정점의 구조가 훨씬 마음에 들었다.

별도의 동으로 구분된 건물에 개별 화장실이 있을뿐더러 그때 친구와 함께 방문 했을때

우리가 머물렀던 복층구조의 도미토리룸에 다른 입실 객이 없어서 마치 독채 펜션을 빌린 것 같은

기분으로 사용해서 그랬는지 대정점의 도미토리 구조가 훨씬 마음에 들었다.

 

바베큐 파티는 대정점에서 참석 했는데 야외 숯불에서 구은 삼겹살과 게스트지기가 직접만든

닭도리탕까지 너무 훌륭하게 잘 나오더라. 나중에 치우는건 게임으로 정했는데 하필 그때

본인이 걸려서 그 많던 설거지를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나중에 다른 게스트 하우스에 방문했을때 이런 에피소드를 얘기하니 짝 게스트 하우스의

바베큐 파티 설거지 당번은 게임으로 주로 정하는듯 하더라!!

이것 역시 나중에 풍문으로 들은 소문인데 짝 게스트 하우스의 이용객은 여성보다 남성이 많다고 하더라.

생각해보니 대정점 방문했을때 10명 정도의 게스트가 있었는데 나와 내 친구를 제외하고 전부

남자 게스트였다!!

 

보통 게스트 하우스 분위기에 따라 여자 게스트가 많이 오는 곳이 있고 남자 게스트 들이

많이 오는 곳이 있는데 짝 게스트 하우스는 남자들에게 유독 인기 있는 게스트 하우스였다.

 

 

개인적으로 제주의 다양한 게스트 하우스 체험해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여성 게스트들에게는 개인적으로 남원점보다 대정점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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