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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독채_시골집 민박

뻔걸 2015. 10. 11. 23:43

2015년 9/30~10/6일 6박 7일간의 공동육아 프로젝트 이름하여 061 PJT!!

성인 세명에 각자 아이 한명씩 총 6명이 함께한 공동육아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진행한 이번 제주행~

오랜 시간 함께 여행했던 친구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결혼과 출산을 하면서

함께 여행했던 시간의 공백이 있었던지라 정말 준비부터 쉽지 않았다.

제일 힘들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숙박 예약!!

 

15개월된 아이와 3살, 4살 아이가 함께 했던 여행이라 개인적으로는 한곳에 머물다 오기를 원했으나

지역을 옮겼으면 하는 친구들의 요청에 의해 결국 2박은 함덕에 4박은 월정리에 숙소를 정하게 되었다.

 

함덕에서 정한 숙소는 바로 "시골 민박집"

서우봉 올라가는 해변 끝에 캠핑카 숙소가 위치한 맞은편 언덕에 위치한 "시골집 민박"

시골집에 놀러온 듯한 포근함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던 곳이다.

요즘 핫한 제주의 독채 펜션과 같은 시스템으로 오랜 기간 머물기에 불편함 없도록

세탁시설과 조리에 필요한 각종 조리도구와 간단한 소스(식용유, 소금, 설탕등)이 구비되어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간다고 해서 일부러 준비해 주신것 같은 인디안 텐트까지

투숙객을 배려한 마음씀이 집안에 들어서자 마자 느껴졌다.

물론 아이들때문에 결국 인디안 텐트는 머무는 내내 창고방에서 나오지 못했지만...^^;;

도착한날 비가와서 날씨가 쌀쌀했는데 미리 난방까지 해두셔서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진짜 시골집 할머니집에 놀러온듯 훈훈한 온기가 느껴졌던 함덕의 독채 민박!

 

숙소의 위치도 너무 좋고 옛날 가옥을 너무 센스 있게 리모델링한 곳이라 참 기분 좋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던 곳, 다만 침대말고 바닥에서 잘때는 이불을 깔고 자야 하는데 이불이 너무 얇은 패드라

다소 불편한 감이 있지만 딱딱한 바닥에서 자는 것이 불편하지 않다면 전혀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곳이다. 

 

 

숙박요금은 6인 기준 평일 13만원 주말 15만원 성수기(7~8월) 20만원이라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카페를 참조하면 될 것 같다.

 

http://cafe.naver.com/jejucountry